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는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2.10.~2.14./5일간) 중 4,670명이 충남 서해안 지역 연안여객선을 이용 했다고 밝혔다.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지역별 이용객은 보령지역 3,247명 태안·서산지역 545명 및 당진(도비도) 지역 87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5,957명) 대비 약 22% 감소한 수치 이다. 여객 감소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여파 및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귀성, 친지 방문, 여행 등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당부에 국민들이 동참했기 때문이라 분석된다.
윤기선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장은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 중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 실시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통해 원활한 여객 수송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한 바닷길 제공을 위하여 운항관리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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