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의 욕심을 젊은세대가 인구로 복수하기 시작한다..
기성세대의 욕심을 젊은세대가 인구로 복수하기 시작한다..
  • 양창용
  • 승인 2021.02.1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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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노무현 대통령과 소통하며 좋은 사회를 꿈꾸고 그분이 뿌리 깊은 청년이라 말했던 사람. 경제를 공부하고 사건이 담고 있는 숨은 경제적 파장을 생각하는 대천신협 차장 박종훈입니다.
대천신협 차장 박종훈
대천신협 차장 박종훈

 

최신 인구변동 추이를 보면 2020년 11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085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3% 감소.
사망자 수는 25,66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 증가.
혼인 건수는 18,17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1.3% 감소.
이혼 건수는 8,87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5% 감소를 나타냈다.

먼저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2018년 -8.7%, 2019년 -7.4%에서 2020년 10월 -14.4%, 11월 -15.3% 등 하락 추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사망자수는 2018년 4.7%증가, 2019년 -1.2%, 2020년 3.7%증가로 2019년 연초에 하락했던 사망률이 2020년들어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된 현재 그 추세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혼인 건수를 보면 2018년 -2.6%, 2019년 -7.2%, 2020년 -10.7%로 인구 증가의 근간이 되는 혼인의 감소폭이 가파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혼율은 2018년 2.5% 증가, 2019년 2.0%증가, 2020년 -4.3%를 보이고 있다.

이상 출생, 사망, 혼인, 이혼 4가지 주제의 인구통계를 살펴봤다.
2020년 11월 기준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인구감소가 월 5,584명으로, 년으로 계산할 때 6만7천명 수준에 벌써 도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세를 보면 그 흐름이 가파름을 확인할 수 있으니 그 심각성이 더해진다.

앞으로가 더 심각하다. 인구 증가의 근간이 되는 결혼의 감소가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살아가기 좋은 환경과 미래 비전이 좋다면 결혼 및 출산에 우호적이며, 반대의 경우 본능적으로 줄이게 돼 있다. 현재의 이러한 상황은 젊은 세대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결과라 하겠다.

필자는 젊은 세대를 생각하지 않는 기성세대의 욕심이 결국 젊은 세대가 결혼기피 및 출산기피라는 방법으로 복수를 진행하고 있고, 모두에게 경제, 사회적 피해를 만든 후 인구 감소의 흐름이 끝나면, 인구 감소가 만들어놓은 사회 문제가 해결된 후 다시 증가로 돌아서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땐 우리 모두는 땅속에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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