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8:15 (금)
보령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1대로 도로 위 안전을 지키세요
보령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1대로 도로 위 안전을 지키세요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1.02.10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겨울철 잇따라 발생하는 차량 화재의 위험성을 알려 대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적극 당부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18일 오후 7시 10분경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대천 톨게이트 부근에서 과열 등 기계적 요인에 의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는 운전자의 신속한 초기 대처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되었지만 대형화재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도중 발생하며, 연료 특성상 초기 화재 진압에 실패할 경우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기 때문에 초기에 절절한 대처와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소화기와 달리 내용물이 새거나 파손 또는 변형이 잘 생기지 않아 차량 내 보관이 용이하며 본체 용기 상단에‘자동차겸용’이란 표시가 있다. 관련 규칙에 따라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는 1단위(0.7㎏) 소화기 1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방상천 소방서장은“차량용 소화기 1대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다”며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여 안전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