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 기간을 맞아 ‘여객선 특별교통 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는 특별교통기간을 맞아 보령·태안·서산·당진 등 충남 서해안 섬을 찾는 귀성객 수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운항관리센터, 검사팀) 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보령 · 태안 · 평택해양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연안여객선 7항로 9척에 대해 ‘여객선 특별점검(01.19.~01.21, 02.01.)’을 실시했으며, 부적합 사항은 모두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여객선 선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기간 중 안전관리대책, 선박안전운항요령 및 해양사고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했으며, 코로나19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특별교통기간 중 방역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기선 보령운항관리센터장은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 중 귀성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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