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을 되돌아 보며---
고통과 좌절로 점철된 1년이었다.
전 세계는 아직 깜깜한 터널 속에 갇혀 있고 출구는 아득하기만 하다.
1월2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싸워온 지 꼭 1년 된 날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로 상당수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주들이 아사직전이다.
많은 업소들이 생업을 접어야 했고 또 일부는 빚을 내 하루하루 연명하는 지경까지 내몰렸다.
인류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백신이 초기 임상실험에서 90% 효능을 보였다는 소식이 들려 왔고. 인류에게 희미한 빛이 깃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끝을 말하기엔 이르다.
아니. 이제부터 진짜 시작인지도 모른다. 하루속히 일상이 회복되어 재도약하는 계기가 주어지길 소망한다.
우리 모두 잘 견뎌 왔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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