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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달라진 졸업식 풍경, 조용하게 치러요
코로나로 달라진 졸업식 풍경, 조용하게 치러요
  • 양창용
  • 승인 2021.01.12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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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초, 제91회 졸업식 및 비대면 종업식 운영

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는 지난 11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91회 졸업식을,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종업식을 실시했다.

졸업식은 교장실에서 학생들만 참석한 가운데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진행됐다. 졸업장 수여, 상장수여 및 장학금 전달, 학교장 말씀, 담임 꽃다발 증정, 타임캡슐 안내 순으로 약간은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졸업식이 진행됐다.

또한 종업식은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ZOOM을 활용하여 학년말 방학 및 개학 안내와 (코로나 및 겨울)안전교육과 각 담임 선생님들의 전달사항으로 진행됐다. 종업식이 끝난 오후에는 재학생들의 개별 학교 방문을 통해 종업식 꾸러미를 수령하도록 했다.

6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하는 졸업식이 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부모님께서 실시간으로 졸업식 영상을 보고 계시기 때문에 마음만은 함께 하고 있는 더 특별한 졸업식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또한 박윤제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진행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졸업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교직원들과 바쁜 와중에도 줌으로 참석해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학생 중심 교육 활동,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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