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09:04 (목)
보령소방서,‘크리스마스 트리’화재 주의 당부
보령소방서,‘크리스마스 트리’화재 주의 당부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0.12.21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정과 교회 등에서 트리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화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트리 장식용 꼬마전구는 낡은 전선을 사용하거나 장기간 전선이 접히고 꼬인 상태로 보관 후 사용할 경우 전기 합선이 되기 쉽고, 오랜 시간 켜두면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화재예방을 위해 트리용 전선은 꼬이지 않게 잘 풀어서 사용하고 전구 등이 깨진 곳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또한 트리 주변에 있는 난방기구는 1m 이상 떨어뜨려 놓고, 외출 및 취침 전에는 전구의 플러그를 뽑아놔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크리스마스에는 촛불화재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촛불을 켠 채로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화려한 트리장식은 연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지만 그만큼 더 섬세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