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 문화재지킴이 단체인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을 격려하고 향후 전국대회를 협의하기 위해 김호태(사)한국문화재지킴이 단체연합회장이 보령시를 방문하여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 면담과 성주사지 관리사에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현판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며 보령시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향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유치하자는 여론이 코로나19 정국에 보령시 위상을 높이며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호태 연합회장의 방문 목적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지자체와 협조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모범지역으로 꼽히는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단장 임인식)을 격려하고 2021년도등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2022년 보령해양머드엑스포와 연계한 대회를 통해 문화관광이미지 제고와 전국규모의 회원단체간 활성화와 아이디어 공유, 거점단위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방향, 권역 내 교류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 보령의 만세보령을 전국에 알리고자함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참석자는 고문이신 혜선스님을 비롯하여 김명래 박사와 이행수 토정마루 대표등 고문과 최현옥 성주사지연구회 총무등이 김동일 시장과 면담을 함께하며 고인돌을 비롯한 선사시대 문화와 불교문화의 성주사지와 유교문화의 주산의 오상동 이야기와 개신교문화의 고대도 칼귀츨라프와 천주교 갈매못성지등 보령의 문화 수용과 융성을 환담하며 정리해보는 깊이 있는 대화를 했다.
또한 김동일 시장 래방 면담후 성주사지 관리사에서 개최된 (사)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현판식과 성주사지연구회 현판식에는 황의호 보령문화원장을 비롯하여 지역구 이영우 도의원과 김한태 도의원이 함께 하여 문화재지킴이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김호태 연합회장단은 성낙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국보8호 성주사지현장, 남포벼루공장, 귀부와 이수 단원사,웅천돌문화공원, 무창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토정 이지함 선생 묘소 , 오천 충청수영성, 관창리 고인돌공원등 보령문화유산의 우수성과
보령시가 나가야할 길 등을 문화해설을 통하여 만세보령의 얼을 다시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에 바쁜 시간을 뒤로 하고 내가먼저 나서서 숭고한 문화재지킴이 봉사정신으로 이기심을 버리고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이타심으로 보령시를 방문한 김호태 연합회장과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아울러 보령시를 방문해 주심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문화재지킴이의 앞날에 큰 행운과 오늘 현판식 행사의 참 뜻을 살려 무한한 발전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호태 한국문화재지킴이 연합회장은 “문화재지킴이의 불모지중 보령시를 방문하니 한때 문화재가 나를 지키는가, 내가 문화재를 지키는가 생각하니 내가 문화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문화재가 나를 지킨다고 생각을 가져봤다. 아직까지도 문화재지킴이의 홍보부족, 일부 활동부족, 예산반영 미흡, 유튜브활용 등의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 현재 전국 7만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지만 예산반영이 미흡한 부분도 사실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제대로 활동하는 단체에 혜택과 지원이 수반될 것이라며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강한 집념으로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부터 함께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임인식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장은 현판식 준비과정의 경과를 설명하고 김호태 연합회장님의 보령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개최되는 현판식은 진지한 회의를 통해 보령문화재지킴이 1만명 시대를 준비하며 건강한 의견제시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만들어가는데 모두가 보람되고 희망의 땅 만세보령을 만들어 가는데 의병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을 활성화하는 문화재 보호 활동으로, 문화재지킴이는 이러한 활동을 하는 사람 또는 단체를 일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