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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사명대사 탄신기념 476주년 헌공다례제’ 1일 기적비 광장에서 봉행
‘유정 사명대사 탄신기념 476주년 헌공다례제’ 1일 기적비 광장에서 봉행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0.12.0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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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정신문화 계승을 위해 16회째 숭고한 역사 의식과 애향 정신 발휘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는 1일(월) 오전11시30분부터 천수암 대웅전 법당과 보령도서관 “유정 사명대사 기적비”광장에서 한국불교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조선시대의 “바다의 이순신. 육지의 사명당”으로 불려진 의승군대장 사명대사를 기리는 탄신476주년 기념 제16회 탄신 다례제를 봉행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령도서관 ‘유정 사명대사 기적비’ 광장에서 개최된 탄신기념 다례제에는 고석산 석공예 명장을 비롯하여 반야선원 불자와 오병율 효행록 보성오씨 종손등이 참여하고 임명룡 풍천임씨중앙종친회 회장과 임현순 전회장등은 화환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올해로 보령에서 16년째 다례 행사를 기적비 광장에서 주관한 혜선스님은 보령시 신평1길 10 산림마트앞 반야선원 선원장으로 올해로 창건 개원16주년 맞으며 대천초등학교 말은편에서 도심속에 포교 및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고문으로 그동안 보령의 정신문화 발전에 큰 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혜선스님은 보령경찰서 경승실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고문과 충효인성교육원 분원장으로 매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유정)사명대사 탄신일을 맞아 헌공 다례제를 봉행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장애인 돕기. 불교 문화재 지키기 등 크고 작은 곳에 많은 후원을 하고 계시며 국보 8호가 있는 성주사지가 복원되기를 발원 하고 있다.

이날 탄신기념 다례제는 임진왜란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사명대사의 탄신 476주년을 맞아 보령에서 매년 16회쩨로 코로나 19의 창궐에 따는 국태민안과 만세보령의 안녕을 위한 다례의식과 추모의례로 진행됐다..

유정 사명대사는 1544년 10월17일 밀양 무안면에서 풍천임씨 임수성과 달성서씨 사이에 출생한 사명대사는 법명이 유정(惟政)이고 당호가 사명당(四溟堂)이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김천 직지사에서 출가했다. 18세에 봉은사에서 실시한 승과에 합격하고 32세 때 직지사 주지로 있다가 봉은사 주지로 천거됐으나 사양하고 금강산 보현사에 있던 서산대사에 귀의해 3년간 수행했다.

임진왜란 당시 건봉사에 승군 훈련장인 규정소를 설치했으며 평양성, 울산성 전투 등에 참전했다. 일본 장수 가토 기요마사와 3차례 회담해 명나라와 일본의 조약체결을 막고 정유재란의 기미를 임금에게 알렸으며 정유재란 이후 일본에 사신으로 가서 조선인 수천 명을 송환하는 외교성과를 거뒀으며 영의정에 제수되고, 1610년 8월26일 세납 67세, 법랍 54세로 입적했다.

처음부터 이 행사를 같이한 임인식 사무국장은 반야선원 혜선스님의 원력에 깊히 감사드리며“사명대사님은 승려로서 나라를 위해 승병을 일으켰던 오늘날 ‘행동하는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난세의 영웅이자 치세의 경략가였던 사명당을 보령의 정신문화 창달에 선봉이 되게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 19로 소수 인원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 하여지만 그 어느해 보다 의미 있게 보령도서관 “유정 사명대사 기적비” 주변를 말끔히 정비하고 넓은 주차장과 1976년 기적비가 세워진후 두 번째 다례행사를 기적비 현장에서 봉행하였으며 교육청과 협의로 안내판등을 설치힐 예정이며 향후 백일장 대회등 많은 선양사업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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