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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해상에서 육상까지 범죄 예방ㆍ단속
보령해양경찰서, 해상에서 육상까지 범죄 예방ㆍ단속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20.11.19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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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2계 시범운영으로 범죄 예방, 치안 질서 확립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수사과 소속 형사기동정 경찰관의 수사역량 강화 및 해상과 육상에서의 범죄 예방,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형사2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그 동안 해상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위주로 예방, 단속하던 형사기동정을 서해 바다에서 유일하게 형사2계 운영 체계로 활동 영역을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 까지 확대했다.

형사2계는 경비함정인 형사기동정 소속 경찰관이 수사·형사 업무를 병행해 범죄 예방, 검거 활동을 위해 시범적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안하고 운영 결과를 분석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상에서 단속한 범죄를 수사과에서 처리한 기존 방식과 다르게 해상과 육상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직접 단속・조사・송치까지 진행함으로써 사건 처리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극대화했다.

주요 성과로 해상에서 수산관계법령 위반 6건, 안전저해사범 3건, 과태료 4건, 승선원 미신고(행정처분) 4건 등 17건, 육상에서 수산관계법령 위반 5건을 검거해 처리하는 등 2달 간 총 22건의 사건을 처리했다.

특히,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적, 과승 등 최대승선인원을 초과하여 운항한 선박 3척을 검거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성대훈 서장은“범죄 예방과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해 해상에서 뿐만 아니라 육상에서의 불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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