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16일 오후, 독서전문지원단과 독서담당자를 대상으로 보령북스타트 독서토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독서전문지원단의 독서수업실천사례 발표로 시작되었다. 청라초등학교 김다운 교사의‘언택트 독서 토론 동아리 운영 방법’과 대천중 고은 교사의‘書로書로 북큐레이션’사례 발표는 코로나시대의 독서교육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이어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 이경근 실장의 비경쟁 독서토론 실습이 이어졌다. 이경근 실장은 인문학은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이며 인문독서란 나를 이해하는 것으로, 틀에 박힌 독서 감상이 아니라 책의 내용을 자신의 삶의 문제로 연결짓는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도 보령북스타트 독서교육으로 좋은 책 읽어주기, 창의융합 인문학 등 다양한 독서교육을 운영하였다. 독서전문지원단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그림책 교육, 독서치료, 미디어 리터러시, 범교과 독서 집중연수를 진행해 왔고 그 결실은 줌 수업나눔과 수업사례집, 열띤 토론의 열기로 나타났다.
한편 수업사례집은 아이들과 그림책 만들기(웅천초 김국희),꿈과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 여행(남포초 이영진), 낡은 동화책을 새롭게! On&Off 입체 책(청보초 이정은),코로나 시대, 독서단원 어떻게?(대관초 정은선),책으로 만나는 사이, 틈틈이 그림책(대천초 최남희), ZOOM&오디오북 활용 독서수업(한내여중 신미경), 어려우면서도 쉬운 진로독서교육(대천고원종석),온라인으로 함께 읽자(대천서중 이상훈),포노 사피엔스, 너희들을 접수한다(대명중 황미라)로 구성되어 있다.
서정문 교육장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었다.’는 빌 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면서 보령의 아이들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학교의 도서관이었고, 책을 읽어주던 선생님이었고, 함께 토론했던 독서동아리 친구들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생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모든것을 순조롭게 잘해주셔서 감사
독서교육 너무필요해요
3년정도 보령교육장 해주세요
절대 떠나지 마세요
대충하는 교육장 오심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어요
꼭ᆢ오래보령에서 기초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