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020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경북 안동 ‘안동 탈춤 공연장’에서 코로나19로 유튜브 생중계등으로 활동소개 및 공로 시상 등 성공적으로 개최 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는 문화유산 보호 등 사회공헌 활동 참여 국민(문화재지킴이)의 소속감 형성, 자긍심 고취, 상호교류과 활동 공로를 격려, 축하하는 자리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 연합회(회장 김호태)가 공동 주관했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2005년 자발적으로 국민이 직접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현재 전국 약 8만 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개인·가족·단체·기업·청소년·청년 등)로 위촉돼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문화재 감시 등 상시점검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관계자 중심으로 최소 참여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문화재지킴이 등을 위해 행사 전반을 한국문화재지킴이 연합회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을 하였으며 전국 언론에 보도되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소개와 대담, 문화재지킴이 공로 시상, 축하공연(전통무용, 현대국악 공연 등) 등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임인식 (사)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장이 8만5천여 회원과 100개 단체를 대표하여 민간활동부문을 정재숙 문화재청창 으로부터 대표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문화재지킴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노력 공유, 격려와 축하하는 자리”라며 “‘문화재지킴이 운동’이 지역 사회에 더욱 널리 알리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자발적으로 가꾸는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행사 소식이 문화재청의 보도자료와 전국 방송과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김동일 보령시장과 관광과 직원들은 앞 다투어 축하 전화와 문자 메시지등 열악한 환경에서 보조금 한푼 없이 자발적인 노력으로 문화재지킴이봉사활동으로 보령시를 전국에 알린 쾌거와 문화재청장 대표 표창에 기쁨을 함께하고 풍천임씨중앙종친회(회장 임명룡)를 비롯하여 각종단체에서 보령시내에 축하 플랜카드가 내걸리고 있다.

임인식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장은 수상소감에서 “15년전 엄승용 전 문화재청 국장의 권유로 시작하여 천수암 일정스님, 임기석 전 문화원장님, 이시우 전.시장님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로 3차례의 전국에서 지킴이 활동 단체 최우수와 금번 김동일 시장님의 적극 후원과 민간부분 개인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반야선원 혜선스님 및 늘 관심을 써주신 오치인,이영우, 문건수 전 사회복지협의회회장님 들게 큰 감사를 드리며 내년도에는 전국대회를 보령에서 2022년 머드박람회를 앞두고 국가기관인 문화재청과 협의로 8만5천여 회원들과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제은 보령시 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된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재보호 참여 확산과 활동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활동에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재지킴이 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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