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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예약부터 승선신고까지 한 번에!
바다낚시, 예약부터 승선신고까지 한 번에!
  • 양창용
  • 승인 2020.10.26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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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예약시스템과‘낚시해(海)’앱 간 예약정보 연동으로 이용자 편의 높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10월 23일(금)부터 ‘낚시해(海)’ 앱과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 2곳*을 연계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다낚시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480만 명으로, 최근 5년간 매년 15%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아직도 이용자가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한 뒤, 당일에 선장이 승선자명부를 수기로 작성하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등 불편함이 적지 않았다. 또한, 선장이 해경파출소를 방문하여 출항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출항까지 30여 분을 기다려야 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낚시를 즐기고,  ‘낚시해(海)’ 앱 이용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낚시해(海)’ 앱과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 간 협업을 추진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올해 7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이러한 민‧관 협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97.3%(504명)의 찬성 의견을 수렴하였고, 이에 따라 광화문1번가의 ‘협업이음터’를 통해 협업 대상 민간사업자를 공모하였다. 그 결과, 물반고기반, 더피싱 등 2곳이 선정되어 이 달에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였다.

10월 23일부터는 이용자가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하면 해당 예약정보가 ‘낚시해(海)’ 앱 시스템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승선자 명부가 작성되고, 선박검사 결과 등 출항승인 조건을 실시간으로 검증하여 신속하게 출항승인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되어 낚시객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모든 출항 절차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낚시해(海)’ 앱과 연계 운영을 원하는 민간 사업자는 언제든지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의 ‘협업이음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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