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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문화재지킴이봉사단, 문화유산 보존 관리 “전국 최고”
보령 문화재지킴이봉사단, 문화유산 보존 관리 “전국 최고”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0.10.15 17:2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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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현장 돌봄 봉사사업’으로 보령시 품격 높이기 에 앞장

보령 문화재지킴이봉사단(단장 임인식) 에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되고 침체된 가운데 보령지역의 지정 및 비지정 문화재 현장을 찾아 긴 장마와 관리 부족으로 잡초에 묻혀 있는 문화재 현장을 돌아가며 문화재지킴이 돌봄 봉사사업 활동을 펼쳐, 보령지역에 선조들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 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어 시민들의 많은 칭송과 남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9년도부터 보령지역에 최초로 문화재지킴이 봉사단으로 발족하여 100여명의 회원과 함께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의 후원을 받으며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단체로 등록된 이 봉사단은 그동안 성주사지, 충청수영성, 웅천읍 수부리 애국지사 김광제 선생 묘역정비, 경순왕 영모전 풀베기 작업, 경찰묘역 청소등 매월 1회 이상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보령시(시장 김동일)와 손을 맞 잡고 보령시가 추구하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만들어 가는데 정신적 지주인 보령시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야 말로 시민의 책무이며, 바로 여기에 문화유산을 지켜가는 일은 숭고한 만세보령(萬世保寧)을 지켜가는 애향심의 시발점임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보령시 삶의 질 향상에 시민들이 알고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 인식하였다.

이날 봉사단 고문을 맡고 있는 반야선원 혜선스님과 김완집 남포향교 전교등 회원들은 보령시에 유일하게 왕의 기운(王氣)이 서려있는 향토문화유산 보령시 향토유적 제5호로 지정된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산 14-3에 위치한 “경순왕 영모전”에서 대대적인 제초작업등 문화재지킴이 돌봄 사업을 펼치며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능 터(陵基)와 영사(靈祠)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역사의 현장에서 코로나19로 부터 보령을 지켜내고 국태민안(國泰民安)과 만세보령을 지켜달라는 염원을 담아 문화재 현장 돌봄 사업을 펼쳤다.

한편 이소식을 접한 오제은 관광과장은 “보령시의 행정력으로 부족한 보령 전지역 문화재현장을 사람을 지키는 자율방범대원의 봉사처럼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율적으로 문화재현장에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과 관리를 하는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관광도시의 보령시와 함께 우리시 품격을 높이는데 문화재 보존 및 관리에 앞장서서 적극 지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에서는 오는 24일(토) ‘문화재청’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의 후원으로 “2020년도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계획 하고 있으며 보령시민 모두가 문화재 지킴이 단원 및 전도사로서 옛 토정 이지함 선생이 꿈꿨던 찬란한 만세보령의 전성시대가 오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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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건 2020-10-15 21:26:21
훈훈한 소식이네요. 앞으로도 보령을 위해 힘 써주세요!

오은숙 2020-10-15 21:14:37
자율방범대등 민간봉사 지킴이도 많은데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의 노고는 정말 거룩하고 숭고하기
까지 합니다.
힘차게 응원합니다 ^^

오은숙 2020-10-15 21:11:35
정말 훌륭하십니다.
묵묵히 문화재 관리에 봉사를 해주시는
님들이 보령시의 보배이십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아기곰사탕 2020-10-15 21:04:02
앞으로도 문화재보호를 위해 힘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