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을 홍보한다고 28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있으며, 소화기는 세대ㆍ층별 1개 이상씩,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씩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보령시 B원룸에서 배전반에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한 주민이 건물 내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히 초기 소화하여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소방서 관계자는“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필요할 때 사용이 가능하도록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화기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도 꼭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보령시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