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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인명구조 둘러쳐서‘싹쓰리’
보령해양경찰서, 인명구조 둘러쳐서‘싹쓰리’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20.08.3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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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낚시 등 바다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다수 인명구조 훈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여름 피서철 및 가을철 낚시ㆍ레저 성수기를 대비하여 바다에서의 대형 사고를 가정한 「10명이상 다수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9년 기준/이용객) 대천해수욕장 663만명/ 춘장대 27만명/ 낚시어선 54만명

이 훈련은 현장 경찰관들의 구조역량을 높이기 위해, 8월 18일(화)부터 31일(월)까지 약 2주에 걸쳐 구조거점파출소인 홍원파출소와 경찰서 교육훈련팀이 합동으로 진행하였다.

낚시어선, 레저와 같은 다중이 이용하는 선박사고가 발생하여 10명 이상의 익수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가장 가까운 구조기관인 해양경찰 파출소에서 수상오토바이, 연안구조정, 투척식 인명구조장비* 등 가용한 장비를 긴급출동하여 훈련을 진행하였다.

*(비상 인명구조줄) 일정 간격으로 로프 중간마다 부양물(튜브, 구명조끼 등)을 부착하여, 한쪽 끝은 선박에 고정한 상태에서 구조를 요하는 사람이 있는 지점에 둘러치는 인명구조줄, 바다에서 10명 이상의 인명이 넓게 있을 때 효과적인 구조장비

특히, 파출소 단독으로 하는 ‘10명이상 인명구조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며,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하는 신속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성대훈 서장은 “최근 코로나19 및 장마, 늦더위로 여름 피서철이 늦어 졌으며, 9~11월 낚시 성수기에 낚시어선, 레저 등 다중이용선박이 집중 활동 할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 훈련이 필요했다”며 국민들을 위해 안전한 바다가 되도록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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