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15일 보령시 남포면 삼현리에서 발생한 공장화재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현장은 큰 규모와 내부에 쌓여 있는 인화성 물질 등으로 인해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많아 초기부터 전 직원 비상소집 단계인 비상대응 1단계가 발령되었다.
대규모 소방대원이 투입되어 평면적 지휘가 어려워지면서 소방드론을 투입하여 소방대원의 방면 진압 및 소방차량 부서 위치 등을 한눈에 바라보며 효과적인 현장 지휘가 가능하게 되었다.
보령소방서장 방상천은“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현장 지휘가 가능했다”며“앞으로도 재난의 경중을 논하지 않고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로 공장 1동과 김, 멸치 3천여 박스 등이 소실되어 4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경찰 과학수사팀과의 합동 감식을 통해 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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