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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태풍 대응 훈련으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
보령해양경찰서, 태풍 대응 훈련으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20.07.2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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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내습 시 발생 가능한 사고 대응 훈련을 통한 태풍대책본부 운영 현황 점검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30일 태풍 내습 시 발생 가능한 해양사고 상황을 가정해 태풍대책본부 운영과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찰서 태풍대책본부, 파출소, 구조대 등 50여명이 참가해 각 대응반별 임무 ‧ 조치사항 등 태풍대책본부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상황에 맞는 현장세력 대응 조치를 연습한다.

태풍대책본부는 태풍 진로, 강도 등을 감안 대응1, 2, 3단계로 구분 운영되며, 태풍 대비 구조세력 적절하게 운용하고 어선 등 선박을 대피시키는 등 태풍 재난 대비하고 예방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훈련 내용으로 강한 태풍의 영향으로 대천항에 정박 중인 어선이 강한 비․바람으로 침수되고 대피 중이던 바지선의 닻이 끌려 위험에 처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태풍대책본부의 지휘아래 보령해양경찰구조대와 파출소의 현장 조치 등 긴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성대훈 서장은“태풍에 의한 사고대응 훈련은 보령서 개서 이후 최초로 진행하게 됐다.”며“비록 충청권은 제주나 남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태풍 피해가 적었지만, 우리 관할 해양에 태풍 내습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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