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2㎞ 흘러가..순찰중인 경비함정이 발견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어제 24일 저녁 8시경 분실 실고된 수상오토비이를 순찰중인 경비함정에서 발견해 주인에게 되 찾아줬다고 밝혔다.
소유자 A(남성)씨는 24일 새벽에 보령시 신흑동 소재 대천파출소를 찾아 용두해수욕장에 전날 밤 묶어둔 수상오토바이가 보이지 않는다며 분실신고를 하였다.
이에 대천파출소는 인근을 샅샅이 찾아 보았으나 발견하지 못하였다. 상황실에서는 경비함정에 수색지시를 내렸다.
결국 수상오토바이는 밤 8시경 잃어버린 위치에서 약 22㎞ 정도 흘러 군산시 연도 인근 해상에서 순찰중인 경비함정(P-89정)이 발견하였다.
수상오토바이는 홍원파출소 순찰정이 안전하게 예인하여 홍원항에 입항시켜 소유자 A씨에게 돌려주였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강항 풍랑으로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수상레저보트 등을 장시간 해상에 묶어둘 때는 반드시 홋줄(밧줄)로 단단히 메어두고 수시로 계류상태를 확인하여야 한다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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