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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직언도 인근 해상 모터보트 침수발생 승선원 3명 구조..
충남 보령 직언도 인근 해상 모터보트 침수발생 승선원 3명 구조..
  • 양창용
  • 승인 2020.06.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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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28일(일) 오후 1시 경 충남 서천군 홍원항으로부터 약 7.4Km 떨어진 직언도 인근해상에서 원인미상으로 선미가 침수된 A호(0.84톤 승선원 3명)를 긴급구조 하였다고 밝혔다.

A호는 주말을 맞아 레저활동을 즐기기 위해 오전 7시 경 마량항에서 출항하여 직언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갑작스럽게 선미가 원인미상으로 침수 되어 인명피해의 위험을 느낀 A호 선장(남, 67세)이 신고했다.

신고 접수를 받은 상황실은 경비함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여 확인결과 다행히 선미부분이 해저부분에 닿아 인명피해와 추가의 침몰의 위험은 없는 상황이었다.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승선원 3명은 전원 구조되어 홍원항으로 입항되었다. 침수선박 A호는 유실방지를 위해 닻과 부이가 설치 되어있으며, 오후 6시 이후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예인 될 예정이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장과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한편, 27일(토) 14:00경 보령시 오천면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에 승선하여 낚시를 즐기던 A씨(남, 76세)가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적발되는 등 레저객과 낚시객들의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 준수 적발 사례가 늘고 있다며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구명조끼 착용, 음주운항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준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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