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일간 관내 여객선을 대상으로 주요사고 유형에 따라 집중 점검(CIC: Concentrated Inspection Campaign)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집중 점검(CIC)을 통해 와이어 및 섬유로프 점검, 기관손상 및 화재 취약설비 등을 보다 면밀하게 점검 할 수 있으며, 특히 열화상 카메라와 축전지 복합진단기 전문 장비를 활용하여 결함 부위를 진단하는 등 선재적 사고 위험에도 대비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점검 방식에서 탈피, 고도화된 장비를 사용해 과학적 진단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선장 및 선박종사자에게도 해양사고 예방에 대한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문규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장은 “앞으로의 여객선 안전점검은 그 동안 공단이 쌓아온 노하우에 더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운항관리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에서는 여객선 운항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SNS (https://band.us/band/71943745)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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