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09:04 (목)
[詩] 인생 길~ 나이
[詩] 인생 길~ 나이
  • 양창용
  • 승인 2020.05.26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표영국 보령경찰서 미산파출소장
표영국 보령경찰서 미산파출소장
표영국 보령경찰서 미산파출소장

인생 길~ 나이

         시/표영국

 

언제부턴가

내 주변의 사람들이

젊어져 있다.

 

어느 자리에 가던

늘~

막내로 살아왔는데

 

꿈을 꾼 듯

주변의 사람들이

젊어져 있다.

 

아니

죄다 어린 사람들

투성이다.

 

생각해보면

어릴 적

감히

쳐다 볼 수도 없었던

옆집 어른보다

더 큰

어른이 된 지금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걸까?

 

아님

제 나이를

잊은 건

아닐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