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현재까지 ‘사랑의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교실’은 보령경찰서와 연계하여 일탈 및 비행, 촉범 등 관련 청소년을 의뢰 받아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되었다. 2019년 2월~2020년 3월 간 총 28회, 청소년 59명이 수료하였고, 참여 청소년들은 비행행동에 대한 인식 및 행동 교정 프로그램 및 심리검사와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자기 이해와 감정표출 활동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인식과 함께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이유를 들어주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고, 그러한 부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이후에는 청소년 동반자 연계 및 개인상담 연계를 통하여 후속사후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강진아 센터장은 “나날이 늘어가는 청소년 비행 및 범죄에 대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연계를 통하여 비행 예방과 더불어 비행 청소년들의 선도에 있어 사업 담당자와 질적인 서비스 향상에 대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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