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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기레기" 얼마 받아 먹어야 기사 써주나?
"어이 기레기" 얼마 받아 먹어야 기사 써주나?
  • 양창용
  • 승인 2020.01.06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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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대천바닷가는 악몽의 비산먼지 바닷가!!

관광특구로 알려진 대천해수욕장 각종 어선들이 가득한 곳 어항 근처
구름 연기가 신흑동으로 직통 날라온다고 제보자는 주장했습니다.

어이 기레기 양기자 당신 얼마 줘야 기사 써주나?

특종은 500만원

일반기사는 2~3백만 원 정도는 줘야 되는 거 아니래요?

시장님 도의원님 시의원님들도 행사장 가실 때는 그 정도 받아야 가는게 아닌가요?

참 양대표 당신하고는 농담도 못하겠네? 농담해서 미안하네…….

한번 시간 나시면 우리 동네 좀 와서 저 굴뚝에서 나오는 구름이 어느 동네에 가장 많이 떨어지는 두 눈으로 확인하고 기사를 써달라고 농담 전화를 하셨다고 합니다.

과연 살기 좋은 곳인지는 현장을 방문해보면 잘 알 수 있지만 지금까지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지만 누구하나 시민들 안위를 위해서 의정활동을 하는 정치인이 한 놈도 없다는 비극적인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보령화력에서 날아오는 비산먼지가 가장 직통으로 날아온다는 해안도로 강당 쪽 주민들은 하루하루가 악몽 속에 살고 있으며 자신들이 죽으면 가장 1순위가 폐병이고 0순위가 울화병으로 죽을 것이라고 악담은 이어 졌습니다.

발전소 주변지역에는 다양한 혜택이 있다고 하지만 보령화력 굴뚝에서 정통으로 연결되는 신흑동 주민들은 발전소에서 날아오는 비산먼지에 노출되어 있지만 발전소 반경 5KM 밖에 있다는 잣대를 들이대면서 땡전 한 푼 지원 없이 지역 주민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살고 있다고 이빨을 부듯부듯 갈아 됐습니다.

현장을 방문해서 확인해본 결과 집안곳곳에는 시커먼 석탄제와 같은 분진들이 곳곳에 있었지만 과학적으로 발전소에서 날아온 석탄재라고 주장할만한 연구결과가 없다지만 현장을 방문해보면 발전소와 정통으로 노출된 신흑동 강당 사람들은 발전소에서 날아오는 선탁재와 비산먼지가 아니면 어디서 날아온 석탄재 인지 설명을 하면서도 분통이 터지는지 연신 이빨을 아래위로 갈아댔습니다.

그림은 참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비바람이 가장 많이 부는 초가을부터 초여름까지는 강한 북서풍으로 인하여 발전소 인근 피해지역보다도 신흑동으로 모든 비산먼지 등이 집집마다 가득하다면서 이제는 보령시, 발전소에서 각종 비산먼지 피해 조사를 실시해서 발전소 피해 인근 주변지역을 확대해 줄 시기가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 하면서도 이빨을 뿌듯뿌듯 갈아댔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들이 신흑동 주민들 고통을 이해하고 발전소 인근피해 지역을 확대해주는 후보에게 선물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과연 누가 먼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지 개봉박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현장을 방문해서 민원인과 취재하는 시간 내내 입에서는 시발 젓투 개 같은 연놈들이 연속으로 주둥이에서 자동으로 튀어 나왔습니다.

자신도 정통 서울대 근처 출신으로 배운 지식 때문에 쌍욕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작금의 현실을 보고 있으면 욕을 안 하면 울화통이 터져서 하루하루 살수가 없을 지경이라고 하소연을 했다.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니기들 누구 때문에 밥 처먹고 존재하는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정치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면서도 이빨을 계속 갈아댔습니다.

취재하는 동안 눈깔은 까시고 이빨은 갈아대시고 살 떨려서 경찰에 신병 요청을 할 정도로 취재 현장 분위기는 공포 분위기 이었습니다.

시민여러분 정치인 여러분!

얼마나 고통받고 억울하셨으면 이빨을 잘근잘근 갈으셨는지 정말 발전소 반경 5KM 밖에는 주민들 피해가 하나도 없는지  우리도 이제는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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