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11. 23.(토) 13:50경 천수만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홍성파출소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 서방 0.3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A호(18마력, 승선원 1명)가 원인미상 추진기 손상이라는 신고를 받고 승선원을 구조한 후 홍성군 서부면 수룡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다.
해당 보트에는 40대 남성 1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사고 당일 오전 홍성군 서부면 수룡항에서 출항하여 죽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는 상태였다.
한편 보령해경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는 11~12월 동절기는 기상변화가 심하므로 레저활동자 스스로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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