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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이야기
탈무드 이야기
  • 양창용
  • 승인 2019.11.1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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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전.보령시장
이시우 전.보령시장
이시우 전.보령시장

 

구두쇠 주인이 종에게 

돈은 주지 않고 

 

빈 술병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술을 사오너라." 

그러자 종이 말했습니다. 

 

"주인님! 돈도 안 주시면서 

어떻게 술을 사옵니까?" 

 

주인이 말했습니다. 

 

"돈 주고 술을 사오는 것이야 

누구는 못하니?  

 

돈 없이 술을 사오는 것이 

비범한 것이지." 

 

종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빈 술병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얼마 후 종은 빈 술병을 

가지고 돌아와서  

주인에게 밀었습니다.

  

"빈 술병으로 

어떻게 술을 마시니?" 

 

그때 종이 말했습니다. 

 

"술을 가지고 술 마시는 것이야 

누구는 못마십니까.

빈 술병으로 술을 마셔야 

비범한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은 주는 데로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이 납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자기가 던진 것은 

자기에게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인생은 부메랑이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심은 것이 

내일 그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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