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6살 잡수신 아들이 태극기를 흔들면서 이유도 없이 박근혜를 석방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어디서 보고 들었는지는 몰라도, 또한 박근혜가 누군지 어디에 사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여석이 박근혜를 석방하라고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보령에 산다는 박근혜 대통령 6촌 동생도 가만히 있고 박근혜 대통령 최 측근으로 알려진 국회의원도 묵묵부답으로 잠수 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유총 소속으로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박근혜를 석방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태극기 부대 원조 정당에 전화해서 아들이 6살입니다.

태극기 부대에 입대한다고 하는데 가능하냐고 물었습니다.

전국에서 초. 중, 고등학생들이 태극기 부대 가입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현행 정당법상 18세 이상만 정당에 가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태극기 부대에 입대하기 위해서는 12년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방법을 18세 이상 부모가 아들을 태극기 부대에 데리고 나가면 된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실전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6살 먹은 아들이 부모도 찍소리 못하고 살고 있는데 박근혜를 석방하라고 외치는 모습에서 초라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빨갱이라면 치가 떨린다는 윤봉길 의사 숭모회 윤 용 회장님에게 자초지경을 설명했더니 간만에 큰 소리로 웃어보기는 처음이라면서 태극기 부대 현장에서 보자고 하셨습니다.

미소. 친절 .청결운동만 있는 게 아니라 태극기 부대도 있고,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 최고입니다.

양창용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