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9:51 (토)
충남도의회 이영우의원 ‘‘보령1·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대안 마련 필요성 제기’’
충남도의회 이영우의원 ‘‘보령1·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대안 마련 필요성 제기’’
  • 양창용
  • 승인 2019.11.14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가스 보급률 편차 해소방안으로 농촌 상생 형 친환경 연료전지를 확대 보급해야”-
이영우 도의원
이영우 도의원

충남은 2015년 기준 국내 GRDP 전국3위로 지역경제 및 산업이 지속적 으로 발전해 왔음에도,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도내 서북부 지역에 산업기반시설 및 인구 ,일자리가 집중돼 있어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 심각한 우려가 일찌감치 대두되어 온 바 있다.

11월11일 열린 충남연구원 소관 행정자치위원회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영우 의원(보령2.민주)은 “충남은 서북부권역과 남부권의 경제적·인구 사회적불균형이 오랜 기간 고착화 되어 왔다”라고 말하며,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남 연구원은 명실상부한 충남도의 싱크 탱크 연구기관이니만큼 미래먹거리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연구를 통해 낙후지역의 경기활성화를 도모할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결정에 따른 보령 및 인근지역의 인구유출 및 경기침체가 충남서남부권의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어진 발언에서 이의원은, “보령 화력1·2호기 조기폐쇄 시 상당규모의 인구유출, 보령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경기침체 등이 우려되는데, 이에 대비한 경기 활성화방안과 LNG복합 대체에너지 시설설치 등의 대안을 충남연구원 차원에서 적극 연구·제안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10월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충남도청을 찾은 문재인대통령은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 보고회’ 축사에서 올해를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의원은 “해양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충남연구원에서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하며, 해양쓰레기처리를 중앙정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에서 능동적으로 해양환경오염에 대처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튿날 12일 열린 미래산업국소관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이의원은“충남 도내 시·군별 도시가스 보급률의 편차가 매우 심하다.”라고 지적하며,“천안·아산·당진 등의 도시가스보급률은 90%를 상회하는 반면, 부여·서천 등의 지역은 19~20%중반의 보급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시·군간 도시가스보급률의 격차를 해소하고, 평균 보급률을 50%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안으로, 충남도내에 위치한 발전3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농촌 상생 형 친환경 연료전지’의 확대보급을 제시 했다.

다음날인 13일 열린 감사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이의원은 “현행 시·군 별로선발·운영 중인 도민 감사 관제를 읍·면·동 단위까지 확대하여 보다 더 많은 도민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도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지난달 30일 충청남도는 제5기 충남도민 감사관 7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충남도를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진 발언을 통해 이의원은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이 고의가 아닌 불가피한 사유로 업무상 과실을 범했을 경우, 이를 충분히 감안한 합리적인 징계양정을 적용하여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추진을 장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영우 의원은 보령출신으로 보령시 자치행정국장, 경제개발국장 등 풍부한 행정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보령화력1·2호기 조기폐쇄예정에 대비하여 해당지역의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관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