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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사명대사 달마도 찬(撰) 족자 전달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사명대사 달마도 찬(撰) 족자 전달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9.10.2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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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20지구,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업무교류 간담회 개최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사명당”으로 일컬어지는 임진왜란의 두영웅의 유허가 충무공 이순장군의 충남 아산시 현충사와 함께 보령시 사명당 절(寺) 관음사가 새롭게 조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지난 25일 국제로타리 3620지구 홍주 김종언총재와 임인식 회장등 12명의 지역대표가 충남도청을 찾아 양승조 충남 도지사와 업무교류 간담회장에서 양승조 지사에게 사명대사의 달마도 찬(撰) 족자를 전달하며 알려지게 되었다.

이 자리에는 3620지구 김종언 총재, 임인식 지역대표 협의회장 과 12지역, 서산지역대표(의송 안상환), 태안지역대표(중봉 권용식), 천안1지역 대표(인천 정지표), 천안2지역대표(서암 윤유현), 천안3지역대표(송주 김성봉), 천안4지역대표(미산 정환우), 아산1지역대표(우선 박은서), 아산2지역대표(청송 장한규), 예산지역대표(웅지 김용배), 당진지역대표(분도 원국희), 홍성.청양대표(영천 전재일),12명의 지역대표가 함께 했다.

각 지역의 현안과 애로점을 이야기 하고 도지사께서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홍주 김종언 총재는 먼저 충남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어 및 예방에 힘써주심에 고마움을 전했고 이어 양승조 도시사는 "돼지열병 차단에 최선을 다해 예방을 하고 있으며 3620지구 로타리클럽은 여러 봉사 활동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으며 현재 충남도청이 각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임인식 지역대표 협의회장은 충청남도가 내포시대로 도청 이전이후 환황해권으로 발돋음 하는 과정에 우리 충남에는 충절의 고장답게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사명당”으로 알려진 사명대사의 충남관련 역사와 누란에서 나라를 구한 충청의 기상과 향후 한.중.일 역사를 통합 할수 있는 사명대사의 달마도 찬을 설명하며 중국의 달마를 일본승(僧) 오초가 그리고 조선(한국)의 사명대사가 시를 쓴 3국(國)역사 문화가 녹아 있는 족자를 설명하고 충남의 새 바람을 불게 하라는 뜻으로 사명대사 친필 영인 부채를 선물했다.

또한 그동안 묻혀 있던 보령의 성주사지와 관련성과 웅천 사명당절 관음사를 소개하고 앞으로 학술행사를 통해 충청의 관광인프라와 충절의 기상을 이순신 장군의 관(官)과 사명당절의 민( 民)이 하나가 되어 한. 중. 일(韓. 中.日)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역사에서 찾자며 충남학 강사답게 제안을 하고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는 제안서를 내주시면 긍적적인 검토를 하겠다, 답변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15일부터 11월17일까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조선1실에서 일본 교토(京都) 고쇼지(興聖寺) 소장 사명대사 유묵 6점을 400년 만에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전시될 고쇼지 소장 사명대사 유묵은 ‘벽란도…’ 외에도 한시 2점(‘최치원의 시구’)과 ‘대혜선사의 글씨를 보고 쓴 글’ ‘승려 엔니에게 지어준 도호 및 편지’ 등이다. 사명대사가 임진왜란 뒤 전후 처리와 포로송환 협상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던 중(1604~1605년) 남긴 유묵들이다.

사명대사는 교토에 머물면서 고쇼지를 창건한 승려 엔니 료젠(円耳了然·1559~1619)과 교분을 맺었다. 사명대사는 ‘도호(道號·도사의 호)를 써달라’는 엔니의 부탁에 ‘허응(虛應)’과 ‘무염(無染)’이라는 자와 호를 지어주었다, 사명대사는 엔니에게 보낸 편지에서 “허응과 무염으로 지어 관세음보살이 두루 중생의 소리를 듣고 살핀다는 뜻을 담았으니 잘 새겨서 마음에 간직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무염(無染)은 성주사지(聖住寺) 무염스님으로 알려지고 있어 학계를 설레게 하고 있으며 보령관련 자료가 상당히 소장한 알려졌으며 이를 확인차 11월중 방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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