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1일 오후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통일안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 환경에 발맞춰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평양출신이자, 현재 통일교육개발연구원인 이나경 강사를 초청해 ‘북한의 실상과 통일을 준비하는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격변하는 한반도의 정세를 토대로 북한의 일상생활 및 현실 상황, 주변국들의 한반도 정책 변화,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안보상황의 변화 등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방대길 안전총괄과장은“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북미협상 중단 등 안보 위험요소가 내재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안보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안보상황에 맞는 교육을 지속 실시해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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