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규 천북농업조합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연천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보령시 전체의 82%를 사육 하고 있는 천북면 양돈축산농가는 (77농가) (221천두)로 면단위 최대 양돈축산단지로 질병 유입시 지역경제는 물론 양돈농가에 큰 타격과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천북농협이 앞장서서 양돈축산농가에 소독약 긴급으로 지원하여 조합원들과 양돈업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천북농협 전 직원들은 양돈농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한 질병으로 치사율 최고 100%인데다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 양돈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가축 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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