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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보령 탁구동호회,『2019 어르신체육활동지원 탁구교실』수료식 가져
‘만세보령 탁구동호회,『2019 어르신체육활동지원 탁구교실』수료식 가져
  • 양창용
  • 승인 2019.09.1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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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1일(수) 보령종합체육관 탁구장에서 만세보령 탁구동호회(회장 박의병) 회원 20여 명은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탁구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후원하는 2019 어르신체육활동지원 탁구교실 사업 강습 과정을 4개월 동안 무사히 마치고 조촐한 자축 다과회를 갖고 수료식에 가름했다.

만보 탁구동호회는 금년 4월 초에 대한탁구협회의 탁구교실 사업공모 공고문을 보고 탁구교실에 응모한 결과 전국에서 40개소(시도별 2∼3개소)를 선발하는 탁구교실에 당당하게 선정되어 지난 4개월여 간 총 27회에 걸쳐 대한탁구협회에서 공모로 선발한 유능한 탁구강사의 지도로 탁구 기본기를 익힐 수 있었으며, 꾸준하게 탁구를 치면서 노년의 건강관리와 활력을 유지하는데도 일조를 해 왔다.

특히, 보령지역에 배치된 김준남 탁구강사는 젊고 기량이 뛰어나 실버탁구 동호인들의 탁구입문과 기술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음은 물론 강습을 받는 상대가 모두 노령층임을 배려하여 기초부터 차근차근 익혀주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시키며 강습기간 내내 성실하게 지도해 줌으로써 능력있고 예의바른 지도강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만보 탁구동호회는 회원 22명 중 12명이 부부팀이며, 그 중 8명이 귀촌자로 회원 모두가 하나같이 헌신적으로 매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탁구교실을 운영하는 동안 탁구대 배치와 구장 청결관리, 간단한 간식준비 등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말없이 봉사하는 회원들이 있었기에 즐거운 탁구교실이 운영될 수 있었다고 한 회원이 귀뜸했다.

또한, 만보 탁구동호회는 대한탁구협회의 탁구교실과 병행하여 이정복운영위원장의 회원들 대상으로 매일 탁구강습 재능기부를 하고 있어서 다른 동호회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위원장은 “저의 작은 땀방울로 인해 회원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그로 인해 탁구의 묘미와 재미를 느끼는 회원들이 많아진다면 그것이 곧 동호회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 때문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만보 탁구동호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의병 만보 탁구동호회장은 “대한탁구협회의 탁구교실 운영으로 귀농.귀촌자와 은퇴자들로 구성된 실버회원들이 그동안 탁구강습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탁구 지도강사 배치와 각종 탁구용품과 홍보물 등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탁구협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칮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탁구교실 수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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