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 공동대응팀 합동 훈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해경-공단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유류이적 훈련’을 지난 29일 오후2시부터 서천군 장항항에서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와 합동으로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보령해경 방제과, 구조대와 해양환경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름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박 적재유 이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천군 장항항에 장기간 계류 중인 유조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우선적으로 구조대가 진입, 선체 상태를 확인하고 선박에 적재된 기름을 공단 방제선과 탱크로리 차량으로 이적하여 해상으로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해상 및 연안에서의 해양사고를 다각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다양한 장비 활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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