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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蘆兒)김완집 종친회장, 남포향교 전교(典敎)에 당선
(蘆兒)김완집 종친회장, 남포향교 전교(典敎)에 당선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9.08.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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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정체성 찾기와 보령사랑 전통 이어갈 것
(蘆兒)김완집 종친회장
(蘆兒)김완집 종친회장

보령시 남포향교(藍浦鄕校 전교 황장연)에서는 30일(금) 남포향교 문묘에서 2019년 유림총회를 개최하여 신임회장으로 전 남포향교 총무장의 김완집씨를 전교(典敎)에 선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현 남포향교 황장연 전교와 경선으로 총27명의 유림이 참석 한가운데 18대 9로 김완집 총무장의가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선출 되고 오는 9월23일 일부터 60대 남포전교로 취임한다.

노아(蘆兒) 김완집 신임 남포향교 전교는 현재 경주김씨(慶州金氏)양주목사공파(諱玳 휘대)문중 회장과 경주김씨 중앙종친회 이사, 웅천 집성당(集成堂)사무국장, 서해문화포럼 고문등 다양한 보령의 문화활동에 심혈을 기울려오다가 이번에 전교에 도전하여 당당히 유림들로 부터 선택을 받았다.

또한 김 당선 전교는 평소 남다른 보령사랑 열정과 애향심으로 남포향교를 비롯하여 보령의 문화단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전에는 바른 ‘보령문화원’을 만들기 위해 고군 분투를 하였고 현재도 족보편찬 및 경순대왕 제향을 주관하고 있으며, 당선 소감으로는 “좀더 새로운 향교문화와 보령의 정체성 찾기와 보령사랑정신으로 고유 전통문화를 만들어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일 시장, 김태흠 국회의원과는 같은 문중이며 그동안 노력한 보령문화원 개혁과 보령시 향토문화유적 제2호 “보령 대천리 집성당(集成堂)”복원 운동 및 독립운동사 재정립등 지역사회에서 끼칠 영향이 향후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 되며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남포향교는 조선 태종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1530년(중종 25)에 중수하고 1635년(인조 13)에 중창하였으며, 1720년(숙종 46) 웅천면 창리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1975년에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성전·명륜당·삼문(三門)·동재(東齋)·서재(西齋)·향관청(享官廳)·수복청(守僕廳)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여러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소장 전적은 6종 36책이 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6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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