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6월21일 보령종합터미널, 6월28일 대천역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개념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센터 직원 및 활동가 등 12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판넬과 배너를 홍보하고 또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인식개선 서약을 한 뒤 전단지와 리플렛을 기념품과 함께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식개선 판넬에는 장애인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과 편견, 숫자로 보는 장애인의 삶, 장애인의 분류, 장애인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한 내용이고, 전단지에는 장애관련 용어 바로알기와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에 대한 내용이며 리플렛에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인 인식개선 퀴즈는 장애인도 직업을 가질 수 있고, 장애인/장애우 중 장애인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좋고, 장애인을 동정심을 가지고 대하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는 점과, 뇌성마비 장애인은 지능과 관련된 부분에 손상을 입은 것이 아니라면 비장애인과 같다는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장애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문답으로 진행됐다.
조규승 소장은 “캠페인을 위해 함께 동참해 주시고 협조해주신 보령종합터미널과 대천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더 많은 권익옹호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기 좋은 보령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