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뿌리 깊은 청년이라 말했던 사람. 경제를 공부하고
사건이 담고 있는 숨은 경제적 파장을 생각하는 대천신협 과장 박종훈입니다
필자의 학창시절 어마 무시한 복싱 선수가 존재했다. 그때 당시 주먹 한방에 몇천만원이니 몇억이니 했던 기억이 난다. 모두의 예상대로 그 선수는 마이크 타이슨이라는 선수다. 필자 동년배 및 선배님들은 다들 그의 경기를 한 번쯤 봤을 것이다. 필자가 그의 총 수입을 확인해 봤더니 4억4천230만달러 한화5천2백2십4억원이다. 마이크 타이슨이 2005년까지 경기에 임했고, 수입의 대부분은 80~90년대였으니 현재의 돈가치로 계산하면 더 엄청난 금액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 후 행보를 보면 파산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사실 고액 연봉을 받았던 많은 스포츠 스타들의 파산은 흔한 일이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필자는 그 이유는 돈을 몰라서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돈이란 무엇인가? 돈의 많은 속성이 있지만, 필자는 돈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이게 핵심이란 얘기를 동료 직원들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자주 한다.
만약 1억이란 돈이 우리에게 생기고 똑같이 1억짜리 벤츠 차량을 구입한다고 가정하자.
단 구입하는 방법을 달리하자.
1. 차량 구입비 1억을 전액 현금 지불
2. 1억 현금과 1억 대출(조건 4% 금리) 합하여 2억짜리 보증금 2천만원 년 13,200,000원 받을 수 있는 상가를 구입하고 단. 1억 짜리 벤츠 차량은 10년 할부로 구입한다.
벤츠 차량의 감가 상각을 매년 5백만 원씩이라 가정하자.
10년 후 각각 최종 자산 결과
1.10년 감가상각 후 = 5천만원 중고 벤츠
2. 상가 임대료로 10년 벤츠 할부 지급함 결국 감가 상각된 5천만원 중고 벤츠와 2억짜리 상가(8천만원은 대출금) = 순자산 1억 7천만원
각각의 선택에 따라 3.4배 자산의 차이를 보임.
필자가 돈은 바꾸는 것이다 그게 부의 핵심이란 얘기를 했다.
처음에 언급한 마이크 타이슨은 자신의 돈을 더 가치 없는 것과 바꾸는 일을 계속해서 결국 파산에 이르렀고, 대표적인 부자 워랜버핏은 자신의 돈을 더 가치 있는 것과 바꾸는 일을 평생 해왔다.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글을 통해 돈과 부에 대한 개념의 정곡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자본주의-소비지상주의 이념을 성공적으로 준수하며 살아간다. 부자는 계속 탐욕스러움을 유지한 채 더 많은 돈을 버는데 시간을 소비할 것. 그리고 대중은 갈망과 열정의 고삐를 풀어놓고 점점 더 많은 것을 구매할 것이다.
부자는 자산과 투자물을 극히 조심스럽게 관리하는 데 반해, 그만큼 잘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빛을 내서 정말로 필요하지도 않은 것들을 산다고 썼다.
필자가 이번 차에 쓴 칼럼은 어른들을 위한 칼럼이 아니다.
우리 보령의 아이들이 돈의 개념과 부자의 생각을 눈치채고 사회에 나아가 경제적 여유를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쓰는 것이다.
2000년 노무현 대통령과 소통하며 좋은 사회를 꿈꾸고 그분이 뿌리 깊은 청년이라 말했던 사람. 경제를 공부하고 사건이 담고 있는 숨은 경제적 파장을 생각하는 대천신협 과장 박종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