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과 대천신협은 커피의 향기를 타고~~~~
재래시장과 대천신협은 커피의 향기를 타고~~~~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19.05.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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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영청어머님~', '금자어머님~'등을 살갑게 부르며 시장 상인 분들에게 커피 한 잔씩 대접하는 금융기관이 있다는 소문에 잠복 취재를 감행했다.

잠복 10시간 후 월요일 아침 흡사 고등학교 하계 유니폼을 맞춰 입은 듯 한 한 무리의 직원들이 쟁반 노래방의 쟁반을 훔쳐 그 위에 다량의 액체 유기물을 들고 대천 재래시장 중심부를 향해 다가오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기자는 저 무리들의 액체 유기물이 커피인지, 독극물인지 알 수 없어 진의 확인을 위해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였다. 갑자기 다가간 기자에 당황하는 모습에 독극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려는 찰나 액체 유기물에서 풍기는 향기가 너무나 감미로워 커피임을 알 수 있었다.

본 기자의 신분을 밝히고, 출생 신분을 물어보니 모두 보령의 아들딸이며, 대천 신협 소속 직원임을 자백했다.

왜 이런 시키지도 않는 일을 하느냐? 바쁜 상인들 시간 뺏는 것이냐? 라고 본 기자는 따져 물었더니?

그들 모두가 한목소리로 "이곳 시장 상인 분들은 저희 어머님, 아버님, 형님, 누님 같은 분들이라 경기가 안 좋은 요즘 힘내시라는 뜻으로 단지 한 것인데~~"라며 주눅 든 목소리로 말했다.

본 기자가 유심히 관찰한 결과 상인 모두는 대천 신협 직원들이 나눠주는 커피를 따뜻하게 받아주며, 월요일 아침 활기차게 시작할 에너지를 얻는 느낌이다.

본 기자는 목소리 큰 시장 조합원 김영청 어머님께 "대천 신협 직원들의 이런 행동이 어떻냐고 여쭤보니" 김영청 어머님 왈 "대천에서 지금까지 이런 금융기관은 없었다. 직접 찾아와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주는 정성을 준 곳은~~"이란 말고 그들을 칭찬했다.

월요일마다 누구보다 일찍 출근하여 시장 상인들에게 정성을 다해 커피 한 잔씩 대접하는 대천 신협을 행동을 칭찬하고, 미담을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본 취재를 마친다.

박종훈 대천신협 대천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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