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전.보령시장
오늘 5월 12일 (음력 4월8일)은 지혜와 자비의 무한광명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성스럽고 기쁜 날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시대를 넘어 모든 인류가 되새기고 따라야 할 소중한 지혜입니다.
우리의 삶은 영원한 것도 아니고 욕심을 부린다 해서 모두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촛불이 제 몸을 녹이며 주위의 어둠을 밝히듯 내 몸을 희생하여 남을 돕는 마음, 즉 대승보살 정신으로서 부처님의 뜻을 받들고
가르침을 되새겨 봅니다.
어둠이 있는 곳에는 밝은 빛이 되고, 갈등이 있는 곳에는 화해의 온기가 되며,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는 따듯한 관심과 사랑으로
부처님의 은혜가 가득 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 날을 봉축 드리며 거리를 밝히는 아름다운 연등처럼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누리에 희망과
축복의 빛으로 가득하기를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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