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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피운 사랑의 카네이션” 요양원 어르신들께 꽃을 전하다
“종이로 피운 사랑의 카네이션” 요양원 어르신들께 꽃을 전하다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9.05.0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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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4일 앞둔 5월 4일(토)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종이로 피운 사랑의 카네이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마지막 일정으로 만수노인복지원에 방문했다.

만수노인복지원 담당자는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노인장기요양기관에 대해 설명하고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업군(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등)과 요양원 방문 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안내하며 청소년들의 방문을 환영하였다.

4월 한 달 동안 총 3회기에 걸쳐 만든 종이 카네이션 코사지와 꽃바구니를 들고 요양원에 방문한 청소년들은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요양 중이신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예린(대천여중 2)양은 “카네이션을 만드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코사지를 달아드릴 때 어르신들과 대화하는 것이 즐거웠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으며, 오세경(청라중 1)양은 “카네이션을 만들때는 어려웠지만 어르신분들께 카네이션 코사지를 달아드릴 때와 같이 산책을 나갔을 때 어르신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였다.“고 말했으며, 강정윤(청라중 1)양은 “처음에는 어르신들께 다가가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코사지를 달아드릴 때 고맙다고 하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친할머니 생각이 났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 고 소감을 밝혔다.

“종이로 피운 사랑의 카네이션”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제6471호)으로 청소년들이 종이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지역의 노인요양복지원의 어르신들께 달아드리고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봉사하는 재능기부프로그램이다.

국가에서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인증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은 참여 후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참여 기록확인서도 받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청소년의 자기 계발이나 진로 탐색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인증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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