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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의회, 사회적 배려 ‘수화통역’으로 주민에게 한발 더
보령시 의회, 사회적 배려 ‘수화통역’으로 주민에게 한발 더
  • 양창용
  • 승인 2019.01.1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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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청각장애인 권리 확보 위해 수화통역 서비스 제공

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가 청각장애인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하고 동등한 의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령시수화통역센터(센터장 박희철)의 협조로 진행되는 수화통역 서비스는 21일부터 개회되는 제213회 임시회부터 운영되며, 앞으로 임시회와 정례회 중 본회의 시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수화통역은 본회의 진행 시 수화통역사가 본회의장에서 집행부나 시의원 발언을 수화로 동시에 전달하게 된다.

본회의 진행상황은 보령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거나 최근 방송보기 서비스를 통해 재 시청할 수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 및 언어장애인들이 쉽게 의정 상황을 접할 수 있게 된다.

박금순 의장은 “좀 더 다양한 계층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수화통역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동행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회 제213회 임시회는 21일 개회식을 갖고 오는 25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보령시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자료문의: 보령시 의회사무국(930-4025, 김세준 의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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