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로 숨진 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치료 중인 학생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제1의 과제로 삼겠다고 큰소리치던 문재인 정부에서 철도 탈선, 화재, 저유소 폭발, 온수관 파열 등 안전사고가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데도 이 정부는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번 강릉 펜션사고가 세월호 사고와 크게 다를 게 있습니까?
그러나 사고를 대하는 문재인 정부의 태도는 완전히 다릅니다.
문재인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이 정부 ‘사찰 DNA가 없다’고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이미 민간사찰의 범위와 폭은 이전 정부들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민간 사찰을 통해서 드러난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과 우제창 전 의원의 짬짜미는 그들이 우려 먹었던 최순실 사건과 다를 게 없을 정도입니다.
아닌 척, 고상하는 척 하면서 불법으로 민간인들의 뒤나 캐는 문재인 정부 역시 ‘내로남불 정부’ 답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가 계속 터져도 뻔뻔하게 부인만 하는 문재인 정부
역시 ‘철면피 정부’ 답습니다.
불법 민간사찰에 대한 철저한 진실 규명은 국정조사와 특검밖에 없습니다.
2018년 12월 20일
국회의원 김태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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