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산업고등학교(교장 이문규)는 14일에 2018년도 충청남도 제5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에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9급 시설(일반토목)직에 도청 1명, 보령시 1명, 금산군 1명 등 3명을 비롯, 9급 농업직(보령)에 1명, 9급 기계직(청양) 1명 등 총 5명의 역대 최고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지역의 공무원 사관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2013년 충남도청 시설토목직 공무원 1명 배출을 시작으로, 2014년 충남도청 농업직 1명, 한국농수산유통공사 1명, 2015년 서울시청 시설토목직 1명, 충남도청 기계직 2명, 한국농수산유통공사 1명, 2016년 충남도청 시설토목직 1명, 충남도청 농업직 1명, 특전부사관 1명, 2017년 충남도청 시설토목직 2명, 한국농수산유통공사 1명, 해군부사관 1명을 배출하는 등 공무원과 공사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던 터라 이번 최다 합격은 점차 도약하는 주산산업고등학교의 위상이라며 학교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한편 지난 해 마지막 학과 개편을 통해 농업 분야의 조경과, 식품제조과, 공업 분야의 자동차기계과, 건설시스템과 네 개 학과로 거듭난 주산산업고등학교는 84명 모집의 소규모 면단위 학교이지만 2013, 2014, 2016학년도 교육부 지정 취업역량강화 우수교, 2017학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취업역량강화 사업 우수교 표창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충남의 취업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문규 교장은“이러한 성과의 과정에는 맞춤형 명품취업 공무원・공사・부사관 프로그램 운영, 단위학교 해외취업 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새롭게 심어주고, 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교육공동체와 함께 행복학교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교직원 모두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감회를 밝혔다.
또한, 5년째 명품취업반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이홍직)는 ‘학과별 교과책임제로 운영되고 있는 맞춤형 명품취업 공무원 동아리 운영의 결실이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과 지도 선생님들의 열정,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바라는 모든 교직원의 마음이 있어 앞으로도 더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보령시에서는 가장 역사가 깊은 학교로 1933년 2월 개교(1953년 6월 주산농업고등학교 설립인가) 이래, 2018년 제63회 졸업식까지 총 8,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는 전국 FFK 영농학생 전진대회 은상과 동상 수상, 2018 충남 FFK 영농학생 전진대회 금상과 동상 수상, 2018 아시아 유소년 국제유도 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비롯하여 2018 용인대학교 총장기 남녀 중・고 전국 유도대회 은메달, 2018 세계 및 아시아 유소년선수권대회 파견 대표 선발전 금, 은, 동메달 수상, 2018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한편, 지난 5일 마감된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도 명품취업 공무원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중학교 우수 학생들이 보령시에서는 물론 보령시외에서도 대거 입학함으로써 앞으로 주산산업고등학교는 공무원사관학교로 거듭날 것을 기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