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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 기회를 놓친 그대여, 아쉬움이 남았다면 도전하라
배울 기회를 놓친 그대여, 아쉬움이 남았다면 도전하라
  • 양창용
  • 승인 2018.12.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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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회장

지역대학이 살아야 미래가 열린다 –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 개설, 새로운 도전

요즘 100세 시대라는 말이 유행일 만큼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새로운 기술변화와 직업수명은 짧아진 반면, 산업체 재직자 및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와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평생교육과 재교육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인생이모작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무형자산 구축과정이 필수적이다.

그런 점에서 충남 홍성에 위치한 청운대학교가 지역에 단순히 교육적 차원을 넘어 인생후반을 설계하고, 배움의 기쁨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새로운 고용창출을 이어지도록 평생교육기관으로 새로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평생교육의 명문 청운대학교에서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는 평생교육체제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서비스대학을 개설하고 2019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회서비스대학에서는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평생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지정된 후 사회적인 파장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학력인구가 줄고 직장인 등 성인학습자의 교육수요가 느는 상황에서 선취업, 후진학 성인학습자에게 교육기회를 주고자 교육부지원사업인 2018년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단과대학형 모델에 청운대가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제2, 제3의 인생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을 신설하게 된 것이다.

지난 5일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와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이 혁신인재육성 중심대학 사업추진을 위한 교류와 협력 및 상호발전을 위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사회서비스대학 조춘봉 학장은 “성인친화적이고 산업체맞춤형인 교육프로그램을 안정감 있게 운영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 충남의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된 당진, 서산, 천안, 아산, 보령 등 각 거점도시에서 배움에 뜻이 있는 성인학습자에게 시간적 제약과 공간적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면서 계속적인 자기성장과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대학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청운대는 단순히 학생들만의 교육기관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내년도에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는 사회서비스대학 교육의 뿌리는 산업대학으로 그간 평생(성인)학습자교육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과 훈련된 인력을 보유,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19학년부터 신설하는 사회서비스대학에서는 사회복지상담학과, 청소년상담교육학과, 창업경영학과, 사회적기업학과 4개 학과를 개설하게 되었다. 특히 성인학습자의 시간적, 공간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중야간 및 주말수업 시간을 편성하고 사이버 강좌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해 나간다. 다양한 형태를 통해서도 학점을 인정받는 유연한 학사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형조건은 2가지 전형이 있다. 고등학교 졸업이상 만 30세 이상의 평생(성인)학습자전형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을 졸업한 후 산업체 근무경력이 통산 3년 이상인 재직자(군경력포함)전형이 있다. 평가방법은 학교생활기록부(교과과정+출석성적), 면접고사로 선발한다. 직장인 학습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학연한 제한 폐지, 맞춤형 수업인 야간·주말과정, 온·오프라인 수업, 현장실습 수업 등 수업방식 다양화로 학생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성인학습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입학금 면제 주간학생 대비 65% 장학금 지원하며, 소득분위 국가장학금은 별도 지원이다. 현재 수시전형을 마쳤으며 정시 신입생 모집을 하고 있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18년 11월 26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로 청운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및 방문접수하고 있다.

= 전문성 다지기, 재취업 발판으로 사회서비스대학 주목 받아

(재)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과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총장이상렬이하청운대)은 11월 7일 혁신인재육성 중심대학 사업추진을 위한 교류와 협력 및 상호발전을 위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에서는 류순구 상임이사, 청운대는 조춘봉 사회서비스대학장이 양 기관을 대표하여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인재를 대상으로 개발 및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인력․장비 및 정보 등의 상호교류를 통하여 재단과 청운대가 상호발전과 협력체계를 확립하는 것으로 하였다.

자세한 공동협력 분야는 ▲혁신인재육성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지원▲인적개발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공동 연구 ▲현장실습 및 취업관련 협력 ▲인력 및 기술정보 등의 상호제공 등으로 한다.

류순구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청운대와의 업무협약은 혁신인재육성 중심대학 사업을 위한 튼튼한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청운대와의 협력과 발전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더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사회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평생교육체제지원단 민병현 단장은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은 직무역량, 직업전환과 재취업, 소양과 문화를 갖춘 교양시민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서비스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기 위하여 필요한 분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민 단장은 “사회서비스대학에서는 이에 부합하는 분야 사회복지상담, 청소년상담교육, 창업경영, 사회적기업전공으로 산학일체, 평생(성인)학습자의대학내 평생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조직 환경을 구축하여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각종자격증 지원프로그램, 청학동을 통한 스터디그룹 지원, 특수분야 연수프로그램 개발,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지자체, 지역기업과의 창업 및 연계 프로젝트 수업지원하며 평생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누구보다도 네트워크가 중요한 시대이고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이다. 직장 일이 힘들어서,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등의 이유를 잠시 뒤로 하고, 배움을 통해 인간다움의 추구하는 삶을 살기위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보다 성숙한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평생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자신의 전문성을 다지기 위하여 혹은 재취업의 발판으로 배움에 뜻을 품은 이들에게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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