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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인 김홍기 시의원 스타 탄생
초선인 김홍기 시의원 스타 탄생
  • 이문규취재본부장
  • 승인 2018.12.1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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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보다는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령시의회 김홍기 의원
보령시의회 김홍기 의원

김의원은 남부(남포.성주.웅천.주산.미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초선의원이다. 2018년 보령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선의원답지 않는 중량감 있는 정책발언으로 공무원들은 물론 동료시의원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김홍기 시의원은 질문보다는 농업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운을 떼고 농민들의 주장을 예로 들면서 농업단체들의 비슷비슷한 행사, 또한 회원들의 중복가입으로 이중삼중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그 줄인 비용을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으로 썼으면 좋겠다는 여론을 전하였다.

본인 또한 농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러한 일회성 행사와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실질적으로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농민수당” 도입을 제안했다.

현재 노령연금, 일부 시.군에서 시작된 청년수당, 아동수당 등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정책인데 정작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량을 책임지는 농민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해주는 농민수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농민수당은 단순히 농민들에 대한 지원 차원을 넘어 농업, 농촌, 농민을 새롭게 인식하고 농업정책의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안하면서 보령시가 먼저 선도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김홍기 시의원은 남포면 양항리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현재까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보령시 의원 중에서 유일하게 ‘농민 시의원’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농민의 현실을 의정활동에 접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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