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5일 오후2시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보령시 보건소, 관내 병원 등 재난약자시설 20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민·관 협업을 통한 재난약자시설 화재예방대책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약자시설에 해당하는 병원, 요양병원, 노인의료시설 등은 특성상 다수의 재난약자가 생활함에 따라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민·관이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화재예방대책 방안 모색과 관계자 대상으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재난약자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구축과 화재예방대책 방안 모색을 위해 ▲대상처 방문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훈련 협조 ▲각 대상처별 화재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방화순찰 강화 협조 ▲대상처별 반복적인 피난·대피훈련 전개 ▲시설 내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강화 요청 ▲인명대피용 물품 구입 비치 요청 등 재난약자 대상 맞춤형 화재안전기반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내용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시설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구축을 통해 평소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각종 재난발생을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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