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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지원청,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로 보령교육에 혁신을 더하다.
보령교육지원청,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로 보령교육에 혁신을 더하다.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18.11.06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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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보령교육지구 포럼 개최

보령행복교육지구(보령교육지원청·보령시청)는 지난 2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로 보령교육에 혁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현재 보령지역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소규모학교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 수는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교육에 소외받지 않도록 교육기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상생하는 행복교육지구 운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진호 교육장(보령교육지원청)의 환영사로 시작된 포럼은 좌장 황의호(보령문화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첫 순서인 박상옥 공주대학교 교수의 ‘마을교육공동체 태동과 교육적 의의’ 주제발표는 큰 박수와 함께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모인 유재흥 충남교육청 장학사, 이승재 공주교육지원청 장학사님, 김태곤 아산교육지원청 장학사님 3명의 토론자들이 단상에 올랐다.

유재흥, 이승재 토론자는 마을교육공동체 위해 거버넌스 구축 및 중간 조직을 통해 마을과 학교가 진정으로 상생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지원 대책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으며 김태곤 토론자는 “마을과 학교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과정 속에 마을이 녹아들어가야 한다.”고 발표했다.

토론자들의 의견 발표 후, 청중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정된 시간이 넘어가도록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고, 이는 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뜻 깊은 시간이었다.

포럼에 참가한 교사 박철연(대천초)는 “이번 포럼을 통해 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해선 학교‧학부모‧지자체의 노력이 모두 필요함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문의 : 장학사 강영규(041-930-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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