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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하태경 대천고등학교장, “공직자격 충격” 발언 구설 자초
현직 하태경 대천고등학교장, “공직자격 충격” 발언 구설 자초
  • 양창용
  • 승인 2018.10.23 08: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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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의 월급 급여는 국민의 세금으로 주는 것이다.
대한민국헌법 제7조 1항은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이 임명하는 현직 명문 대천고등학교 하태경 교장의 생각은 좀 달랐다.

기자가 취재차 만나 질의하자, 교사가 근무시간 중간 중간에 본인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을 교장이 뭐라고 통제할 수 없다는 답변 이었다.

교권을 지휘 감독할 교장으로서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발언이며, 대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정규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서 예습, 복습은 안하고 피시방, 노래방, 친구들끼리 놀러 다닌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어보았더니 그건 학생신분으로 해서는 안 될 일 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학생도 이러한데 현직 교사로서 보령 교육계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황의천 교사가 그동안 교육공무원 신분으로 학교 근무 중 퇴근 후에 무슨 돈벌이에 활동했는지 전혀 파악도 안한 것 같았다.

아니 관리 하고 싶지 않다는 모습이 정확하다는 표현 일 것 같다.

명문 대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서울대2명, 연. 고대 2명을 목표로 전교생이 개 고생하는 마당에 교사들이 겸직허가도 없이 각종 강의, 출판에 올인 을 하려면 교사를 때려치우고 돈 많이 벌 것 같은 학원을 차려서 돈을 벌어야 되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그건 그 사람이 알아서 판단하고 할 일이라고 자기는 거기 까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도 했다.

대천고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 1명 2명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정열적으로 학교에서 학생들 공부를 가르쳐도 학원선생님들에게 딸린다고 아우성인데 교사들이 학교 수업은 뒷전이고 자신들 부수입에 열중하는 모습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기본교육인 인성교육이 중요한데 어찌 대천고등학교 교장이 바른 생각으로 교사들을 교육하고 지도감독해도 불량감자들이 속출하는 마당에 교장이라는 사람은 교사들이 퇴근 시간 후 자신들이 알아서 하는 일을 지도감독 할 수 없다면 교장이 왜 필요한지 김지철 교육감은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결국 학교가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된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 옳은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교육부에서 교사들 먹고살게 돈을 안줘서 학생들 교육보다는 각종 강의에 출판에 목을 매는지 시민들 탄원서가 작성되면 검찰에서 조사해서 답변해 줄 것이다.

정말 기가차고 말문이 막히는 면담 시간 이었다.

현직 교사가 법인단체 임원과 수업시간에 외부강의등 이 교사의 강사료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으며 특혜를 준 것인지, 비호를 하고 있는지는 사법기관에서 철저히 밝혀질 일이다.

우리지역 명문 대천고등학교가 이지경이니 다른 학교는 어떨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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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2018-10-27 10:22:33
황당한 대천고등학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대가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학부형 2018-10-25 11:29:39
대천고의 문제가 그것뿐인가요??

시험감독도 제대로 못하는 대천고등학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