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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왜! 이시우시장 손을 뿌리쳤나?
김기호 왜! 이시우시장 손을 뿌리쳤나?
  • 양창용
  • 승인 2018.10.17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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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보령시장 후보가 잘 생기고, 젊고 똑똑한 것을 모르는 시민들 없을 것이다.

정치는 생물이라 한다.
못 먹을 물이라 해서 침을 뱉고 돌아서면 언젠가는 본인이 또 마셔야 할 때가 오는 법이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김기호 후보는 집권당인 문제인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압도적으로 보령시장에 반드시 당선된다고 장담했다.

결과는 깨갱 이였다.

정치판에서 당락은 한 표만 차이나도 지고 동표에서도 나이가 적으면 바로 깨갱되는 곳이 정치판이다.
결론은 김동일 후보와 막상막하로 동표가 나왔어도 깨갱 이였다는 것이다.

실패의 원인을 꼽는다면 이구동성으로…….

1. 김기호 공약사항 중 대학병원 유치가 가장 큰 원인 이였다는 것이다.
대학병원이 생기면 보령시 100여개의 소규모 병원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현실 벽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평가다.

2. 김기호 건설업체 수의계약 비리 폭로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다는 것이다.
먹고살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건설업체 특성을 너무 간단한 방법으로 처리하다보니 반감이 증폭되었다는 주장이다.

3. 김기호 후보가 가장 실패원인은 뭐니 뭐니 해도 이시우 전, 보령시장의 손을 뿌리치고 이 시장을 선거판에서 왕따 시키면서 당선권하고는 멀어졌다는 시민들 여론이다.

한 표가 아쉬운 선거판에서 자기편을 팽시키는 멍청한 짓을 왜 했는지 지금도 이해를 못하는 당원들과 유권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 나소열 전, 서천군수까지도 이시우 그늘을 벗어나고자 발버둥 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안은 것 같다.

나소열 전,서천군수가 지금까지도 이시우 전,시장을 정치판에서 찬밥 신세로 전략시키고 있는데 이시장이 머리에 총 맞았다고 총선에서 타 지역 후보를 전폭적으로 밀어줄까 반문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벼루뚜껑 야당 정치40여년이 세월가면 그냥 생긴다면 정치 못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시우 전, 시장을 경선에서 한 방에 쓰러트린 김기호 최측근들 여론을 한번 살펴보자.

이시우 전,시장을 영입해서 보령시장에 당선된다면 후폭풍이 발생한다면서 이시우 시장 지원 없어도 민주당 바람이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환상에 사로잡혀서 간땡이들이 커졌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김기호가 보령시장에 당선되면 보령시청 인사권을 50% 이시장에게 넘겨줘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는 유언비어 성 여론이 급속도로 퍼졌다는 것이다.

결국 김기호 선거캠프 참모들이 정치 경험이 없는 초짜들이 너무 의욕만 앞서서 설쳤다는 결과물이 나왔다는 당원들, 지지들의 평가다.

김기호 후보를 도와주려면 김기호 후보가 이시우을 고발한 것에 대한 사과는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김기호 후보도 이시우 시장 고발 사건은 정확하게 사과문으로 보도하겠다고 인정했으나
참모들과 대책회의에서 상의한 결과 이시우 전, 시장의 지원 없어도 당선 된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시우 시장은 양승조 도지사 당선에만 올인 했다.

이시우 전, 보령시장은 간단하고 명료했다.

김기호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한 것은 인정한다.

김기호 선거캠프에 들어가서 김기호 후보를 당선되도록 도와주려면 김기호 후보가 이시우을 고발한 것에 대한 사과는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김기호 후보도 이시우 시장 고발 사건은 정확하게 사과문으로 보도하겠다고 인정했으나 약4시간 후 이시우 시장 고발 사과문은 없던 것으로 한다면서 참모들과 대책회의에서 상의한 결과 이시우 전, 시장의 지원 없어도 당선 된다고 주장했다.

이시우 전, 시장의 지원 없이 당선이 되어도 지역 정치 대 선배를 고발한 것은 정중하게 사과할 줄 아는 모습을 왜 시민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는지 지금도 답답하다는 것이 당원들 여론이다.

이시우 전, 시장처럼 인정 많고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은 당분간 보령에서는 나올 수 없다는 여론도 있다.

김기호 보령시장 후보가 잘 생기고, 젊고 똑똑한 것을 모르는 시민들 없을 것이다.

정치는 생물이라 한다. 못 먹을 물이라 해서 침을 뱉고 돌아서면 언젠가는 본인이 또 마셔야 할 때가 오는 법이다.

김기호 후보가 차기를 생각 한다면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이시우 시장 고발한 것 정중한 사과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여론이 민주당원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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