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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낙선한 후보의 후안무치
시의회 낙선한 후보의 후안무치
  • 이문규취재본부장
  • 승인 2018.10.12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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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언행에 비웃음거리

지난 6.13 기초의원 선거가 끝 난지 벌써 4개월이 되어간다. 하지만 이곳 보령에서는 선거의 후유증과 앙금이 아직도 남아있어 유권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유인즉슨 기초의회에 출마했다 낙선한 모 후보는 자기와 타 후보를 혼동하여 유권자들이 상대방에게 투표하는 바람에 자기가 낙선했다면서 억울하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유권자들의 반응은 차가운 시선을 보내면서 유권자들을 어떻게 보고 유권자들을 폄하하는지 분노를 느낀다고 하면서 낙선했으면 왜 낙선했는지 자신을 뒤돌아보고 반성해야지 유권자들이 선택한 후보와 유권자들을 무시하는지 이해 할 수 없다면서 겸손할 줄 모르는 이런 후보는 앞으로도 절대 당선시키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모든 것은 내가 아닌 너 때문이라고 말하는 옹졸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나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제일 똑똑한 것처럼 뽐내는 수준 낮은 저능아라고 하면서 저런 사람이 어떻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변자로 나설 수 있는지 정신감정부터 받아보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얼굴을 붉히며 말하고 있다.

보령시에 주소를 둔 모 유권자 역시 낙선한 후보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면서 당선되어 꼭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당선된 의원에게 그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시의회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면 될 것을 꼭 자기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그 후보가 불쌍하다고 말끝을 흐렸다.

UFC같이 피 튀기는 격렬한 운동경기에서도 시합이 끝나면 승리한 상대선수에게 패배를 인정하고 박수로 환영해주는 멋진 모습을 선거에서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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