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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민의 대축제, 제20회 만세보령문화제 성료
보령시민의 대축제, 제20회 만세보령문화제 성료
  • 양창용
  • 승인 2018.10.0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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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보령시민의 대축제이자, 향토문화 축제인 만세보령문화제가 시민 1만여 명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한 만세보령문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체험하는‘문화축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건설을 시민과 함께하는‘화합축제’,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전통을 계승하는‘애향축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민과 함께하는‘명품축제’로 열렸다.

5일에는 충청수영성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도미부인 경모제, 풍년제, 한내돌다리 밟기, 보령 Art Bank 깃발전, 연극‘벽을 넘어 소통하다’가 진행되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인물, 전통행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고, 경축음악회는 가수겸 명mc 김정연의 사회로 오정해와 김혜연, 신유 등 인기는 물론, 음악성까지 갖춘 가수들이 총 출동해 본 행사를 앞두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6일에는 개막식과 식후공연, 실내 체육종목이 열리고, 전통놀이로 농악경연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2인 3각 달리기, 어르신 오재미, 청소년 만보기, 한궁과 제기차기가 진행되며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올해는 보령이 낳은 위대한 철인 토정 이지함과 관련된 연극 공연 ▲읍면동 가장행렬을 경순왕 행차와 충청수영성 수군들의 무예 시연으로 대체 ▲어르신들을 위한 양재기 및 사물놀이 공연 편성 ▲민속경기의 어르신을 위한 한궁대회 추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캐리커쳐, 가훈써주기 이벤트 등 기존과 다르게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전국을 강타한 제25호 태풍‘콩레이’로 행사 일정에 차질을 빚었지만, 경축음악회는 대천체육관으로, 실외 경기는 실내 체육관으로 발 빠르게 대응했으며, 태풍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단 한건도 없이 무사히 잘 치루는 등 2년에 한번 개최되는 대회를 위해 찾은 시민들은 즐거운 환경 속에서 대회를 만끽했다.

김동일 시장은 “태풍 예보 등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참여로 대회를 빛내준 시민들께 모두 감사하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보다 빨리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추진 동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문화공보실(930-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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